칼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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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컵헤드의 등장인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거대한 인어 보스로 머리카락이 문어로 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비행기를 타고 싸워야 한다. 타격 포인트는 보스의 얼굴뿐이므로 눈을 맞춘다는 감각으로 움직여야 한다. 머리에 문어 대가리도 피격 판정이 아니니 주의.
2. 작중 행적[편집]
2.1. 게임[편집]
- 패리 가능한 오브젝트: 분홍색 가시복어와 붉은 물고기가 쏘는 분홍색 불꽃(페이즈 1), 전기뱀장어가 쏘는 분홍색 전기탄환(페이즈 2)[1]
- 추천 부적: 숫돌, 신성한 유물
스테이지 근처로 다가가면 유령이 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
이름인 Cala Maria(칼라 마리아)는 오징어[* 정작 보스의 머리 위에 올라앉은 것은 오징어가 아닌 문어다.]를 뜻하는 Calamari(칼라마리)에서 따온 것이다. 또한, 스테이지 이름에 징크스가 언급되는 것에서 '비운, 참사, 재난'을 뜻하는 단어 'Calamity'와 연관성을 찾을 수도 있다.
모티브는 파로디우스 시리즈에 나오는 인어 보스와 메두사.
유난히 난이도에 대해 평가가 많이 갈린다. 제일 쉬웠다는 의견도 있고 손꼽히게 어려웠다는 의견도 있다. 조합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그때마다 막 달라지기 때문인 듯하다. 한 마디로 운빨 보스.
2.2. 컵헤드 쇼![편집]
짠수염 선장과 끔찍깜찍 성냥군과 함께 오프닝에서 잠시 나오다 시즌 2 3화에 제대로 등장했다. 성우는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드라마판에 출연한 나타샤 드미트리우. 7대양에 악명을 떨치고 있는 최악의 바다괴수로, 수많은 배들을 난파시키고 선원들을 돌로 만들거나 잡아먹었다고. 다만 그 와중에 데이트 정도는 하는 모양이다.[7]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아버지가 선원이고 어머니가 물고기였다고 말하는데, 그리스 억양이 강하게 묻어나오는 걸 봐서는 아무래도 아버지가 그리스인 선원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칼라 마리아의 모티브가 된 메두사가 그리스 신화의 괴물이기도 하고.
동시의 짠수염 선장이 반한 상대이기도 하다. 컵헤드와 머그맨이 선장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그를 도왔지만 난파선과 돌로 변한 선원들, 기괴한 동굴을 보고 경악하고 이후 배가 암초에 걸리자 직접 나타나는데, 선장의 열렬한 사랑 구애를 듣고는 "말이 너무 많다." 라며 돌로 만들어버리고는 배를 엎어버린다. 이후 머그맨이 선장의 선물만큼은 전해주자, 상당히 누그러진 태도로 호감을 보이며 '돌로 변해서 정말 안타깝다' 라고 해주는 것을 보면 이러한 호의에는 약한 듯하다.[8] 물론 이후 머그맨을 저녁밥이라고 부르며 컵헤드와 머그맨을 잡아먹으려고 든 것은 덤.
이후 선장이 사랑의 힘으로 그녀의 석화 마법을 뿌리치고 끈질기게 구애하자 그의 이름을 묻는다. 사실 이 둘은 이전에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데이트까지 한 사이였지만 그 때 잡아먹지 않은 이유가 티라미수 때문에 배가 불러서였다는 언급을 보면 처음에는 딱히 호감이 없었던 듯 하다. 선장의 구애를 자신의 커리어를 이유로 딱 잘라 거절하고는 선장 일행을 잡아먹으려 추격한다. 그래도 도망칠 시간을 10초 더 주겠다는 언급을 한다.
머그맨이 사탕상자를 던져 잠시 주우러 가긴 했지만, 배가 암초에 갇힌 데다가 바람도 불지 않아서 움직이지 못했기에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 짠수염 선장이 그녀에게 손 키스를 날리자 마찬가지로 손키스로 답해주는 걸 보면 확실히 그에게 호감이 생기긴 한 모양. 손키스의 여파로 인해 생긴 엄청난 풍압으로 해적선이 암초에서 빠져나오면서 그들을 놓친다.
시즌 2 6화에서는 머그맨이 읽는 소설책의 히로인 역할로 등장한다.
3. 테마곡[편집]
4. 기타[편집]
엔딩에서는 산산조각이 나 부서진 몸이 다시 복구되어 등장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크기가 위대한 지미와 비슷한 정도로 수정되었다.
의외로 장난끼 많고 순한 편이라고 한다. 즉 플레이어랑 싸운 건 장난치는 정도에 불구했다는 뜻.
해외의 2차 창작을 보다보면 주로 머그맨과 커플링으로 엮이며, 같은 바다 출신이자 그녀에게 반한 짠수염 선장하고도 엮인다. 마이너하지만 종종 같은 보라색 컨셉의 보스인 킹 다이스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또한 거구의 미인 인어라는 점에서 시라호시나 샨테: 하프지니 히어로에서 등장하는 보스인 기가 인어하고도 엮인다. 몇없는 인간형 보스에 디자인이 이쁘게 잘뽑혀서 그런지 보스들중 인기가 매우 많다.
[1] 초기 버전에서는 패리 오브젝트가 분홍색 복어밖에 없었기 때문에 S랭크에 도전하는 유저들은 극심한 운빨에 시달렸다. 시간 제한 때문에 복어 패턴을 딱 한 번만 보면서, 패턴 한 번에 분홍색 복어가 3마리 이상, 먹을 수 있는 자리에 나와야 했고, 이 조건들 중 하나라도 빠지면 리셋. 영상[2] 물줄기에는 피격 판정이 없다. 이걸 모르고 괜히 피하려다가 다른 탄환에 죽는 플레이어가 많다.[3] 입에서 유령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주로 해적선을 좌초시켜 타고 있던 해적들을 잡아먹은 듯하다.[4] catch and release 에는 낚은 다음에 다시 놓아주는 취미용 낚시라는 뜻도 있고, 이성을 유혹하고서 원나잇을 한 다음 차버리는 행위를 비꼬는 뜻도 있다.[5] 슬픈 곡조의 바이올린 연주는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애도의 표시다.[6] 흔히 holy를 넣은 감탄사를 쓸 때는 holy fuck! holy shit! holy crap! holy Jesus! holy moly! holy mackerel! holy... 등이 쓰이는데, 보스가 인어이기 때문에 holy mackerel이 쓰였다. mackerel은 고등어라는 뜻.[7] 7대양에 악명을 떨치는 바다괴수가 된다는 자신의 꿈은 이루었지만, 그 대신 혼자가 되었다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봐선 자신이 이룬 것에 대한 자부심과는 별개로 상당히 외로움을 느끼는 듯하다.[8] 근데 그 선물이라는 게 머그맨은 사탕인줄 알았으나, 안에 든 건 생선 대가리, 오징어 간, 문어 다리, 심장 같이 기괴한 것들뿐이다. 하지만 칼라 마리아는 굉장히 반색하며 좋아하는 걸 보면 그녀에게는 사탕 같은 음식들인 듯. 특히 오징어 간을 제일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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